집구하기는 참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이다.

4계절이 뚜렸하다지만,

이미 여름과, 겨울만 남은 대한민국

하필이면 여름과 겨울이라

모든 건물이 비와, 결로에 노출되어있다고 봐도 된다.

 

여름에 집을 구한다면, 일단

누수여부

창틀이나 천장에서 물이 샌다면 정말 끔직할것이다.

겨울에 집을 구한다면

단열(결로)여부

가 각각 중요하고 티가 나는 부분이다.

하지만, 반대의 하자는 각계절에 알 수가 없어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단열이 안되면 일단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로 인하여

습해지고, 벽체에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신경써서 환기를 해주면 좋아지겠지만;;

또한 난방비도 어마어마해진다.

 

다음은 공통적으로 확인해야할 사항이다.

1. 수압

화장실에가서 물을 틀어보자

세탁기를 돌린다고 샤워하다 물이 안나온다면??

 

2. 변기 혹은 세면대의 배수여부

변기나 세면대가 관이 막혀가서 물이 안내려가면 ㅠㅠ

세면대는 일부를 분리해서 청소하면 된다지만,

변기는 자체를 분해해야할지 모른다.

 

3. 벽을 두두려보자

벽체가 얇거나 속이비어있는 블록방식의 경우

방음이 안되어 옆집의 소음이 들릴 수 있다.

좋은 소리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을경우의 불쾌함이란;;;;;

 

4. 하수구냄새

여름에 특히 심해지지만, 구조상의 문제로

하수구의 악취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일부 개선된 제품이 있지만,

세입자가 교체하여 쓰기엔 부담이되는게 사실!

 

 

이웃주민 리스크는 확인이 불가하니,

건물 자체의 하자로 확인할떄는

위의 정도만 염두해도, 최악은 면치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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