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말 최악의 임차인을 보았습니다.

몇개월 살지도 않고 무단퇴거..?
이런건 뭐 보증금으로 처리한다합니다만

쓰레기랑 음식물 방치가 어마어마합니다.

무슨 사람에게 쫒겨 야반도주한줄..

싱크대에 방치된 음식물하며

냉장고안은 수개월 방치된 우유 및 음식물들..

냉동실엔 과일과 과일껍질들..

버린가구,

방안엔 온구석에 곰팡이..
반지하라고해도 신축건물이고 창문도있고.. 처음들인 세입자도 아닌데 이건 너무하다 싶습니다.

냉장고는 냄새가 배어서 원상복구가 되려나 싶습니다.

쓰레기봉투 100리터하나와, 재활용품따로 배출하고 음식물쓰레기봉투도 어마어마하게 배출한 하루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임대인만 돈에 미친 쓰레기로 보시는 분들 많으실거같습니다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이런 진상들 몇몇 거치면 순한 사람들도 돈으로 냉철해지기 마련입니다.

처음엔 보통 좋은게 좋은거라고 시작들 합니다. 임대료도 잘 안올리고 잘해주려고하고 보상도 덜받고말이죠.

그런데 1대 다수의 사업에서 상처를 받기시작하면, 그냥 다 돈으로라도 보상받기 시작하는거랍니다.

맘고생은 어디서 보상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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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입자가 전환되면서
청소를 곧잘 하곤했는데요.

몇몇 담배를 실내에서 피우신 세입자를 만나게 됩니다.

담배냄새는 피우시는 세입자입장에선 뭘 까다롭게 구느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비흡연자나 임대인 입장에서는 엄청난 골칫거리입니다.

첫째로, 가구 가전등의 변색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둘째로, 냄새
(쉽게 안없어집니다.)

셋째로, 간혹가는 그을림이겠지요.

변색은 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포기한지 오래고,
냄새가 요즘 골칫거리입니다.

벽지라도 재도배하면 좀 수월하겠지만, 담배때문에 멀쩡한 도배지를 다 갈 수도 없는일이기에

냄새를 빼려고 환기 약품 별걸 다 써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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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1년차.

임차인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거의 한달 매주 청소를 하고있습니다.

담배냄새에 찌든방
곰팡이가 발생한방
청소한번 안한거 같은 방 등

여러모습으로 퇴실청소를합니다.

담배냄새는 일주일넘게 신경을써도 쉽게 해결이 안되어 겨우 입주일에 맞추어 나쁘지 않은 상태로 바꿔놓았고

당일입주하는 방이 있어서, 쉬지도 못하고 청소를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습하게 생활한건지 이곳저곳 곰팡이가 많아서 도배랑 청소가 두배는 힘들었네요.

다행히 새로운 임차인들과의 계약으로 큰 걱정거리 없이 넘어가고있지만,

예상외로 공실중인 한 방이 쉽게 계약되질 않습니다.

역시 임대업도 경기를 타고, 공급과다로 인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부동산은 입지라는걸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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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폭풍같은 청소일의 연속이었습니다.

동시에 이사를 가다보니 청소청소청소.

와이프도 처음해보더니 힘들어합니다.

집주인이 편하게 월세만 받는줄 아시지만 주택임대는 노가다의 절정입니다.

더러운것도 만져야하고 먼지도 마시고 그런거지요.

특이하게도 이번엔 신축건물인데 벽지에 오염물을 뭍히고 나갑니다.

두분다 말이지요. 심하면 도배를 다시하겠는데 이 애매한상황이란..


그래도 다행인것은 두개의 공실중 하나가 바로 계약이 되었다는것

확실히 손님이 줄어서 반지하방안 언제나가려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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