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보수] 언더씽크 정수기 설치 DIY

 

언더씽크 정수기

참 매력적인 물건인것 같습니다.

 

첫째로, 가격이 저렴하고

둘째로, 수조통이 없어서 물때의 걱정이 덜하고

셋째로, 유지보수가 간편하죠

직접해야 하지만 전체를 교환하기 쉬운 구조니까요

 

가정에 설치하실때 참고하시라고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필터114의 언더씽크 케이스입니다.

원봉정수기의 케이스는 필터 4개를 기본으로 5번째 필터를 하단에 장착하지만

위 제품은 5번째 필터도 나란히 설치가 되며

하단에 누수를 예방하는 물받이가 들어갑니다.

 

 

케이스

호스

필터관리카드입니다. 

I자형 브라켓도 보이네요

 

 

각종 필터류와 부속들입니다.

천천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수전입니다.

풍차식으로 돌리는건 좀 구식느낌이라서 레버형으로 구입했습니다.

 

 

수전에도 기본 호스랑 L자 브라켓이 따라오네요

 

 

수전에서 물길을 분리해주는 분배기입니다.

작은 레버를 통해 정수기쪽으로 물을 보내기도 잠그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쓰는 L자 브라켓과, I형 밸브, 그리고 안전클립, 쓰진 않았지만 테잎도 구매했습니다.

 

 

사은품인 청소용 솔입니다.

1년주기로 전체 호스를 교체할 계획이지만

수전 등 청소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에 선택했습니다.

 

 

호스 컷팅기입니다.

호스분리용 도구도 달려있습니다.

 

 

수전설치를 위한 홀을 뚫기위해 구매한 홀쏘입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잘 뚤리더군요

 

 

원봉필터입니다.

평이 좋길래 필터는 원봉으로 했습니다.

 

 

왼쪽부터 누수감지센서

나중에 정수기를 분리할때를 대비한 마개, 역류방지 브라켓, I자형 브라켓, L자형 브라켓이 보입니다.

 

이제 설치를 하겠습니다.

 

 

먼저 싱크대 하단을 열고 원수를 잠가줍니다.

물론 찬물로 해야겠죠?

 

 

요즘 브라켓은 고무바킹이 모두 포함되어있어서 테잎을 감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분배기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레버가 수평을 이루면 물이 나옵니다.

 

 

역류방지 브라켓을 먼저 설치합니다.

 

 

이를 위해선 짧은 호스가 필요하기에 컷팅을 합니다.

 

 

역류방지 브라켓의 방향에 주의하여 호스를 연결하여 분배기에 장착합니다.

 

 

너무 짧게 했나봅니다.

길이가 딱맞네요

 

 

이제 본체를 준비합니다.

 

 

누수방지센서를 케이스 하단에 장착하고요

 

 

필터를 위치합니다.

모르고 TCR필터의 브라켓을 빠뜨렸습니다 ㅠㅠ

 

 

한방향 필터로 구입했는데요

바깥쪽이 입수, 중간이 출수방향이랍니다.

 

 

설명서에 자세히 설명 되어있고

필터에도 표시되어있습니다.

 

 

필터 하나씩 후레싱을 시작합니다.

 

보통 필터당 4L정도하면 괜찮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1차필터 후레싱중

맑은물이 나오네요

 

 

2차필터 후레싱입니다.

숯성분이 포함되서인지 검은물이 나오네요

쭉쭉 후레싱을 해줍니다.

 

 

이제 맑은 물이 나오네요

 

 

3차 필터 후레싱 중입니다.

위 필터는 알콜성분이 있어서 거품과 함께 나오네요

 

 

후레싱을 계속 합니다.

 

 

4차 필터네요

이것도 숯성분인가 봅니다.

 

 

마지막 TCR필터입니다.

이놈도 검은물을 뿜어주네요

 

 

외부 누수를 방지하고자 주요부위에 클립을 끼워줍니다.

호스를 브라켓에서 분리하려면,

브라켓의 작은 돌출부위가 들어가야하는데

이 부분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클립이 잡아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후레싱이 끝난 필터를 호스와 브라켓으로 연결해줍니다.

후레싱이 끝나면 필터안에 물이 차기때문에 기울일때마다 물이 새어나올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정수 테스트입니다.

물이 시원하게 잘나오네요 ㅎㅎ

무려 정수물입니다!

 

 

필터에 날짜를 기록하고요

 

싱크대 상단에 홀쏘로 구멍을 뚫고

수전을 설치합니다.

 

 

이로서 언더씽크 정수기 DIY를 마칩니다.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쉽다면 쉬운 작업입니다.

 

이제 필터만 꾸준히 관리해주면

10만원에 나만의 정수기가 생긴답니다.

이후 필터값은 연간 대략 4~5만원으로

저렴하지요

 

이제 생수를 사다마실일도 적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필터를 처음 교체하면 마치 탄산수처럼 기포가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마셔도 문제가 없지만, 찜찜하신분들은

후레싱을 보다 길게 가져가면 된다고 합니다.

숯성분에 의해 기포가 초기에 발생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