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거칠게 다른이야기를 해보고자합니다.

저는 제 동네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지역의 고령화, 상대적으로 저렴한 땅값.

연세 많으신분들을 비하하고싶지는 않지만.

하루에 수도없이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쓰레기집하장을 기웃거립니다.

원룸사는 젊은이들이 사실 헤프게 버려대는 탓이겠지요.

그래서 쓸만한것들을 모아가시는건 뭐라 하고싶지 않은데

최근 충격적인 영상을 보았습니다.
물론 cctv영상입니다.

어느 호실에서 이사전 애매한 물건들을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했는데 이 봉투를 뜯어서 쓸모있는것들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더니.

종이류를 모아두던 상자에 남은 쓰레기를 모두 비우고 일반쓰레기봉투를 챙겨 가버립니다.

덕분에 종이류박스는 일반쓰레기로 가득차버리는..

정말 무슨 생각으로 남은 여생을 사는건지 묻고싶을 정도였습니다.

무단투기로 신고해봤자 잡아줄리 없는 공무원들에게 기댈 생각은없고.

서울 집값에 주요 지역이 미친듯이 오르는건 이런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지역분위기 생활수준.

어쩔 수 없이 좋은곳에서 살고싶은게 인간의 욕망인가봅니다.

쓰레기집하장을 잠궈버리자니 미화원분들도 접근을 못하고.

좋은 생각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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