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터넷에 없는 정보가 없습니다.
특히나 임대차 계약도 직방 다방 등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접근하는데요.
신규 계약을 잘못 체결 할 경우 기존 임차인과의 분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몇일 전 기존 임차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플에서 다른 층 매물을 봤는데 옮기고 싶다고, 그런데 가격이 같게 올라왔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물론 중개사가 어떻게 매물을 올렸는지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계약건이 공개가 되면 분쟁거리가 생길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보다 싸게 입주한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된다면 어느 누가 기분이 좋을까요?
그런데 임대차계약 신고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얼마나 어떤 정보를 공개할지 모르겠지만
상세하게 공개가 된다면,
한 건물에서 여러 임대를 진행하는 임대인들은 문제가 생길겁니다.
새로운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것이죠
혹은 세입자 입장에선 임대료가 절대 싸지지 않을겁니다.
경기가 안좋아서 일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다가 기존 임차인들까지 다 들고 일어날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힘든 세상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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